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 함께 일으켜 세우는 통영

공무원·군 장병·소방·자생단체·자원봉사자 한마음으로 피해복구 구슬땀

김덕수 기자
2026-08-19 15:06:18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 함께 일으켜 세우는 통영 (통영시 제공)



[한국Q뉴스]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 재난보다 강한 ‘통영 공동체’빛났다 기록적인 폭우가 통영 곳곳에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피해 현장에서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다시 일어서려는 ‘통영의 힘’ 이 빛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통영 지역에는 누적 강수량 778㎜, 1시간 최다 강수량 97.4㎜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다.

18일 오후 2시 기준 공공시설 124건, 사유시설 73건 등 총 197건의 재산피해가 확인됐으며 85가구 116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통영시는 호우 직후부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선 가운데 군 장병과 소방대원,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들까지 힘을 보태면서 피해 현장 곳곳에서 일상 회복을 위한 구슬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기보다 주민들이 스스로 복구에 나서고 예정된 회의를 취소한 채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 인력에게 시원한 음료를 건네는 등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크고 작은 미담이 통영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