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야행, 불밝힌 국가유산으로 수많은 발길 모아… 2주차 행사로 열기 잇는다

소비지출 54% 증가·외지 관광객 비율 65%… 원도심에 활력 불어넣어

김상진 기자
2026-08-19 08:55:33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한국Q뉴스] 군산시가 수많은 인파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2026 군산 국가유산 야행’1주차의 열기에 힘입어,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2주차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1주차 야행에는 실관람객 약 10만 5천 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외지 관광객 비율이 65.1%를 기록하고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54.5%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전환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의 실제 인물·사건·장소를 활용해 ‘군산에서만 가능한 야행’ 으로 콘텐츠를 차별화하고 주변 상가·골목상권을 연계한 객주야장 등으로 행사장 소비가 원도심 전체로 확산되는 구조를 마련한 결과이다.

1주차의 열기를 이어받아 펼쳐지는 2주차 야행에서는 ‘개항 이후 형성된 근대문화와 생활상’을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가무형유산의 백미로 꼽히는 ‘줄타기 공연’△박물관 앞 공간에서 펼쳐지는 야간 체험 공간 ‘빛의 놀이터’△행사장 전 권역에서 군산 국가유산 관련 게릴라 퀴즈로 진행되는 ‘모던 서프라이즈 퀴즈’△친환경 재활용 소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전통 가마니를 짜보는 ‘양말목 가마니 만들기’△군산의 역사적 순간들을 한눈에 담은 ‘군산근대역사사진전’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전시 등 총 37개 프로그램이 원도심 일대 5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1주차 동안 보내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주차 역시 국가무형유산 줄타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군산만의 근대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