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 시민 일상 속 ‘문화배달’ 호응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김상진 기자
2026-08-19 08:55:28




군산문화관광재단, 시민 일상 속 ‘문화배달’ 호응 (군산시 제공)



[한국Q뉴스]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 문화예술을 전달하는 ‘2026 군산문화배달’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026 군산문화배달’은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예술인이 공연이 필요한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총 18명의 예술인과 20곳의 수요처를 매칭해 수요처별 특성과 참여자의 상황을 고려한 60분 내외의 맞춤형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과 외국인 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생활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죽동경로당, 군산 온누리 M센터, (사)장애인인권연대 군산지회 등 3곳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죽동경로당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음악과 밴드공연을 선보여 친숙한 음악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 온누리 M센터에서는 스리랑카·태국·라오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술공연을 진행해 언어와 국적을 넘어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사)장애인인권연대 군산지회에서는 하프와 방송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장애인 참여자들이 무대를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니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다”,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장에서는 공연 횟수 확대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희망하는 의견도 이어져,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산 시민 모두의 문화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열심히 문화예술을 배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군산문화배달’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댄스, 마술, 클래식, 하프, 댄스스포츠,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군산지역 곳곳의 생활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