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6년 8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밀양시 전역… 대피소 대피 및 비상차로 확보 훈련

김덕수 기자
2026-08-18 15:32:32




밀양시, 2026년 8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밀양시 제공)



[한국Q뉴스] 경남 밀양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밀양시 전역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하고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달함으로써 실전 대응 역량과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울리는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나 건물 지하로 대피해야 한다.

밀양시는 원활한 훈련을 위해 주요 대피소 주변에 공무원, 여성민방위기동대, 민방위 대원 등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의 대피소 조회 메뉴 또는 국민안전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과 민방위 대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배드민턴경기장이 대표시범훈련 장소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시민 대피 유도와 함께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 종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2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이 대표시범훈련에 참여할 경우 당해 연도 민방위 교육을 대체할 수 있다.

같은 시간 밀양시종합운동장에서 식량과학원사거리 방면 구간에서는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는 경찰의 지시에 따라 차량을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민방위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에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을 시작하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비상시 도심 속에서 실제 대피 요령을 익히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안내에 따라 차분히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