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속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인 우수 조경공간과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가꾼 정원이 시상식 이외에도 전시와 이야기, 현장 체험 등 풍성한 연계행사로 시민을 만난다.
서울시는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을 9월 7일 개최하고 19일까지 수상작 특별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해 풍성한 행사로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토크, 현장 탐방, 설계사무소 방문 등 시민이 조경과 정원의 가치를 직접 보고 듣고 걸으며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상식] ‘2026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개최…총 29개 작품·팀 시상
시상식은 9월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조경상 6개 작품과 정원도시상 23개 작품·팀 등 총 29개 작품·팀을 시상한다.
수상자와 조경·정원 분야 관계자 등 약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오프닝 영상, 개회 및 인사말,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수상 결과는 이날 공개한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도시경관을 심미적·기능적·생태적으로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을 발굴하고 조경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신설돼 올해 5회를 맞았다.
공고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서울시에서 조성이 완료된 민간·공공 실내외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대상 1개 작품, 최우수상 1개 작품, 우수상 3개 작품과이 중 시민투표로 선정된 시민공감특별상 1개 작품을 시상한다.
조경상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기념안내판이 수여되며 조경 관련 분야 위원회 구성 시 우선 위촉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7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특별정원을 조성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시민과 단체, 기업이 골목길과 자투리 공간, 집 앞, 공원 등 생활권 공간에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꾼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상이다.
개인과 단체가 참여한 정원 조성·관리 사례뿐 아니라 기업이 시민과 함께 정원을 만들고 가꾼 사례에도 기업동행특별상이 수여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실천을 도시 녹지 확충 및 정원문화 확산과 연계한다는 취지다.
정원도시상 수상자에게는 상훈에 따른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서울시는 조경상과 정원도시상을 수상한 모든 작품과 활동 사례를 한데 모은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수상 작품집’도 제작한다.
수상작의 설계 의도와 공간 구성, 주요 특징을 비롯해 정원도시상 수상자들의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 활동, 시민참여 과정 등이 수록될 예정으로 디지털 파일로 제작해 9월 7일 이후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조경상과 정원도시상 수상작 전체를 기록으로 남겨 관련 분야 종사자는 물론 시민과 학생도 서울의 우수한 조경·정원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품집은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시민참여 행사] 수상작을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조경상 수상작 5개 작품과 정원도시상 수상작 23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수상작 특별기획전시 ‘숲 속의 정원 아카이브’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숲 클리오 전시관에서 열린다.
완성된 공간의 모습뿐 아니라 작품의 기획 의도와 설계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조경상 총 6개 수상작 중 1개 작품을 시민공감특별상으로 중복 선정
조경상 수상작 토크쇼인 오픈 클래스 ‘THE NEXT SCENE’도 마련되어 있다. 9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며 수상자 5인의 릴레이 토크를 만나볼 수 있다.
시민과 학생, 조경 관련 종사자 등 30명을 모집하며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 과정은 ‘정원도시 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 간으로 송출된다.
설계자의 해설과 함께 수상작의 실제 공간과 조경설계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도시를 걷는 조경’은 9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9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조경상 대상작을 설계한 사무소를 방문하는 ‘오픈 오피스’ 가 열린다.
도시를 걷는 조경과 오픈 오피스는 각각 15명을 모집한다.
사전신청은 8월 24일부터 수상작이 공개된 다음 날인 9월 8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모집 인원이 차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도시의 품격을 높인 조경공간과 일상에 뿌리내린 정원은 완성된 모습뿐 아니라 누가, 어떤 생각과 과정을 거쳐 만들고 가꾸었는 지를 함께 이해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분명해진다”며 “이번 전시와 현장·설계사무소 탐방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조경과 정원을 일상과 가까운 문화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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