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대만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 4개월 만에 다시 여수 찾아

4월 기상 악화로 입항 무산 후 재방문… 승객·승무원 3,200여 명 방문

김상진 기자
2026-08-18 11:20:21




여수시, 대만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 4개월 만에 다시 여수 찾아 (여수시 제공)



[한국Q뉴스] 여수시가 8월 14일 대만에서 출발한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의 여수항 입항을 맞아 대규모 환영 행사를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 코스타 세레나호의 입항은 지난 4월 4일 기상 악화로 접안이 무산된 이후 약 4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시는 당시 아쉬움을 씻고 원활한 관광객 맞이를 위해 출입국 절차 지원, 연계 교통망 점검, 관광안내소 운영 등 대만 관광객 맞춤형 수용 태세를 강화했다.

11만 4천 톤급 메가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대만을 출발해 일본을 거쳐 여수항에 입항했다.

이번 기항으로 대만 관광객과 승무원 등 3200여명이 여수를 찾았다.

승객들은 여수엑스포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동도와 이순신광장 등 여수 대표 명소와 도심 상권을 탐방하며 여수의 매력을 만끽했다.

시는 이번 입항을 계기로 중국·일본 중심이었던 크루즈 기항 수요를 대만 등 동북아 시장으로 다변화하고 맞춤형 전세버스 지원과 다양한 기항지 관광코스를 운영해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기상 악화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대만 관광객들이 다시 여수를 찾아 뜻깊다”며 “이번 방문이 여수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크루즈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출발한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가 8월 14일 여수항에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