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남 계룡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관내 민방위 대피시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이 실제 대피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공습경보가 발령됐을 때 가까운 대피시설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등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훈련은 20일 오후 2시 계룡시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시작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로 이동하고 주변에 대피시설이 없거나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까운 지하공간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면 된다.
계룡시에는 현재 총 14개의 민방위 대피시설이 지정돼 있으며 주요 대피시설로는 엄사사거리 지하보도, 우림아파트 지하주차장, 계룡대실리슈빌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서 종료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사이렌이 1분간 울리며 대피시설에서는 라디오 실황방송 청취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이 함께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이 훈련 일정을 미리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 전날인 19일부터 아파트와 건물 관리소 등을 통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훈련 일정과 대피 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에 앞서 관내 민방위 대피시설과 대피로를 점검하고 안내·유도표지판과 경보시설 등을 확인하는 한편 현장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계룡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주민대피훈련도 을지연습과 연계해 비상상황에 대한 시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비상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부터 가까운 대피시설의 위치와 대피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시민 여러분께서 공습경보가 발령됐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직접 익혀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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