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미디어센터 수강생,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고정은 씨, AI 단편영화 으로 DIKFF 애니메이션 부문 영예

김인수 기자
2026-08-14 11:52:43




안성미디어센터 수강생,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안성시 제공)



[한국Q뉴스] 안성미디어센터는 ‘AI 영화 제작 워크숍’ 수강생 고정은 씨가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에서 AI 단편영화 ‘Occlusion’ 으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영화인협회가 주최하고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조직위원회 및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영화제는 ‘꿈을 스크린에, 대전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국내외 대학생 및 일반 영화인을 대상으로 단편·독립영화는 물론 AI 활용 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 제한 없이 총 493편이 접수됐으며 치열한 심사를 거쳐 25편이 본선에 올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정은 씨의 ‘Occlusion’은 전쟁과 탐욕으로 병든 인간 세상을 지켜본 영혼들이 환생을 거부하며 시작되는 저승의 혼란을 다룬 SF·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저승의 통치자 ‘보스’ 가 인간계로 내려와 욕망과 진실에 눈이 가려진 사람들을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이 과연 구원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라는 무게감 있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AI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독창적인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해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창작 교육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 대상 ‘AI 영화 제작 클래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수강생들의 대외 수상 성과가 2년 연속 이어지며 지역 미디어교육의 실효성과 시민 창작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하게 됐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AI 기술을 접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해 내는 성과가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영화 제작을 비롯한 AI 미디어 프로그램 확대해 안성 시민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로컬 인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