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혼내야 할까요, 이해해야 할까요?’ 부모 토크콘서트 성료

임상 사례 바탕 현실적인 양육 조언…참석자 질의응답 함께 진행

김인수 기자
2026-08-14 11:27:54




부천시, ‘혼내야 할까요, 이해해야 할까요?’ 부모 토크콘서트 성료 (부천시 제공)



[한국Q뉴스] 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녀 훈육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나누고 건강한 양육 방향을 모색하는 ‘제9회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혼내야 할까요, 이해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좋은 부모가 되려다 길을 잃은 부모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자녀를 훈육하면서 부모들이 겪는 혼란과 고민을 살펴보고 아동·청소년의 발달과 정서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고 일관된 훈육 원칙을 세우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날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준성 원장과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윤현철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두 전문가는 실제 임상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자주 겪는 고민을 짚어보고 상황에 따른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자녀 양육과 훈육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양육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일관된 원칙을 세우려는 노력”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부모들이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양육 방향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아동·청소년과 가족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