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출신 쉐프, 횡성 귀촌 후 지역 보호아동 위해 매달 케이크·빵 후원

갑천면 ‘갑천미당’ 2025년부터 매월 나눔…일회성 넘어 정기 돌봄 실천

김석화 기자
2026-08-14 08:18:56




갑천면 케이크빵후원 (횡성군 제공)



[한국Q뉴스] 횡성군 갑천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신라호텔 출신 베테랑 셰프가 지역 내 보호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매달 케이크와 빵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갑천면 소재 카페 ‘갑천미당’은 지난 2025년 5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지역 내 보호아동과 가족들에게 케이크와 빵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 중이다.

카페 측이 후원하는 물품은 월 15만원 상당으로 아동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맞춤형 케이크와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빵으로 구성된다.

갑천미당 운영자는 신라호텔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지닌 베테랑 셰프다.

오랜 기간 쌓은 조리 경험을 바탕으로 귀촌을 결심한 뒤 횡성군 갑천면에 카페를 열었으며 현재는 아내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 케이크는 보호아동의 생일에 맞춰 특별 제작되어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과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빵은 매달 3~4가구에 직접 배달된다.

갑천미당 셰프는 “맛있게 빵을 드실 가족들을 생각하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빵을 선물 받은 한 가족은 “정성스러운 빵을 선물 받아 기쁘고 아이들이 빵이 오는 날을 기다릴 정도”며 지역사회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갑천미당의 후원은 지역사회 안에서 소상공인이 자신의 전문성과 재능을 나누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