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포항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하루 앞둔 13일 포항시 내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모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위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한편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이면에는 뼈아픈 역사를 온몸으로 견뎌내신 어르신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다”며 “그 희생의 의미를 잊지 않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북 지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박 어르신 1명이며 전국적으로도 생존자가 5명에 불과하다.
포항시는 피해자 어르신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생활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께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등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2017년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매년 8월 14일에는 피해자의 삶과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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