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노동권익센터, 폭염 속 이동노동자를 위한 ‘COOL 충전소’ 운영

이동노동자에 커피, 음료 무료 제공… 휴식공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

김인수 기자
2026-08-13 13:37:29




고양시노동권익센터, 폭염 속 이동노동자를 위한 ‘COOL 충전소’ 운영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시노동권익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장항 이동노동자쉼터에서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커피차 나눔행사 ‘이동노동자 COOL 충전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장시간 야외에서 이동하며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잠시 덜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쉼터 이용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이동노동자들의 애로사항과 노동환경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국플랫폼프리랜서 노동공제회와 연계해 행사를 진행했다.

노동공제회는 행사에 참여한 이동노동자들에게 쿨토시를 나눠주며 폭염에 노출된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고양시노동권익센터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이동노동자를 위한 커피차 나눔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여름과 겨울 각 한 차례씩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일상과 편의를 위해 현장을 누비는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 제공과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노동권익센터는 이동노동자를 비롯한 취약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노동상담, 법률 지원, 교육 및 권익증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양시의 위탁을 받아 이동노동자들이 근무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이동노동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