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시간 속으로..2026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 화려한 개막

김상진 기자
2026-08-13 10:44:3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한국Q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는 ‘2026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 이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14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전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를 비롯해 경북 고령군, 경남 김해시·함안군·고성군·합천군·창녕군 등 영·호남 7개 지자체에 걸쳐 분포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연속유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국가유산청은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세계유산 축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축전이 열리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축전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국민들이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람객 친화형·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8월 28일 19시 함안박물관에서 ‘함께 가는 길, 동행’ 이라는 주제로 2000년 전부터 번성했던 가야의 이미지와 가야의 공동체 이미지를 자연 요소와 결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축전 기간 동안에는 △별 보러 가야로 △나도 해보자 유물 발굴, △초대, 가야로 온 세계유산, △우리는 세계유산 해설사,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각 고분군 현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영·호남에 걸쳐 분포한 7개 가야고분군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해설사와 안내원으로 참여해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축전 마지막 날인 9월 10일에는 ‘기후변화가 가야고분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열띤 심포지엄이 남원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학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 축전은 2000년 전 한반도 남부를 수놓았던 가야 고대 사회의 위대한 유산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축전의 세부프로그램 일정, 예약정보는 ‘2026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