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햇빛소득마을’ 조성 시동… 80개 마을 이상 목표

12일 합동 사업설명회 개최… 주민 120여 명 참석 열띤 호응

김인수 기자
2026-08-13 10:45:57




이천시, ‘햇빛소득마을’ 조성 시동… 80개 마을 이상 목표 (이천시 제공)



[한국Q뉴스] 이천시는 12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 마을 이장 등 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마을 공용시설 및 공공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그 수익을 마을공동체가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및 수익구조, 참여절차와 지원내용 등 세부 내용을 안내했으며 이천시는 자체 추진 계획 및 마을의 자부담에 대한 이천시 재정지원 방안 등을 함께 안내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의 장애요인 중 하나인 마을의 재정 투자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 자부담률을 15%에서 10%로 낮춰 투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족한 5%는 시가 민간보조금으로 지원하고 그래도 자금 조달이 어렵다면 지역금융기관을 연결해 초기 진입 시 자금 문제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태양광발전시설 1메가와트 조성 시 대략 15억원이 든다고 가정하면 85%인 12억 7500만원은 정부에서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5%인 7500만원은 이천시가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나머지 10% 1억 5000만원만 마을에서 부담한다.

만일 마을에서 조정된 금액마저 조달이 어렵다면 지역금융기관에 대출을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발전수익을 고려하면 1년 4개월 남짓한 기간에 모든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이후부터는 상당한 수익이 마을수익으로 고스란히 남게 된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질의응답 시간 및 관련 기관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관심 있는 마을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햇빛소득마을은 마을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전기를 생산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의 복지 향상과 주민 편익 증진에 활용하는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 되는 사업으로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민들의 자부담 부담을 완화해 사업의 결실이 온전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이천시는 사업참여 희망마을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 및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등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마을의 사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