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찾은 어린이들, “10년 후 하남은 어떤 모습인가요?”

초·중학생 16명 시의회부터 시청 곳곳까지…어린이 눈높이로 만나는 시정

김인수 기자
2026-08-13 10:37:20




하남시청 찾은 어린이들, “10년 후 하남은 어떤 모습인가요?” (하남시 제공)



[한국Q뉴스] 시장은 주로 어떤 일을 하세요?”“시장이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해요?”“10년 후에도 계속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들려면 어떤 정책이 가장 중요한가요?”어린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이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이어졌다.

하남시는 지난 12일 관내 초·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하남시 어린이 시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시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시장과 하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시청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 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배우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남시 학부모연합회도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먼저 시의회를 방문한 뒤 시청 상황실을 찾았다.

이현재 시장을 만난 어린이들은 시장의 역할과 하루 일과, 시장이 되기 위해 필요한 준비부터 자신들이 살아갈 하남의 미래까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거리낌 없이 물었다.

이 시장은 어린이들의 질문을 하나하나 듣고 “시장은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이나 바라는 점을 듣고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 일을 한다”며 “하남시에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고 필요한 예산을 시의회와 논의해 시민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10년 후에도 계속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는 교육과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 시장은 “좋은 도시는 결국 좋은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어린이들이 하남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을 도시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어린이회관 등 교육·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어린이교통공원과 같은 체험 공간도 마련해 아이들이 배우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과의 대화를 마친 어린이들은 민원실 등 시청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시의회에서 시민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을 살펴보고 시장에게 직접 시정 이야기를 들은 데 이어 실제 시민들의 민원과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까지 경험하며 시청이 시민들의 생활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이현재 시장은 “어린이들의 목소리 역시 하남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의견”이라며 “오늘만큼은 여러분도 하남시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궁금한 것은 마음껏 질문하고 하남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하남에서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우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안전, 생활환경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해 아이들이 자라서도 계속 살고 싶은 하남, 수도권 최고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시민들이 시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