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조혈모세포이식환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전 연령’ 확대

7월 27일부터 기존 ‘12세 이하 어린이’에서 ‘전 연령 신규 이식 환자’로 대상 확대

김덕수 기자
2026-08-13 06:39:19




성북구, 조혈모세포이식환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전 연령’ 확대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가 조혈모세포이식환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12세 이하 어린이’에서 ‘전 연령 신규 조혈모세포이식환자’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7일부터 확대 시행된 이번 사업에 따라, 2026년 1월 1일 이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는 이식일로부터 3년간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백신의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12세 이하 어린이 이식 환자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연령 제한 폐지로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성인 신규 이식 환자들도 예방접종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지원 대상 백신은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백신으로 표준 예방접종 실시 기준과 방법을 준수해 시행된 접종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상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별 백신 보유 상황과 접종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이식 후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되어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연령 제한으로 혜택받지 못했던 이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