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6년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태세 점검

민관군경소방 등 협력체계 강화

김덕수 기자
2026-08-11 16:45:47




함안군, 2026년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태세 점검 (함안군 제공)



[한국Q뉴스] 함안군 오는 8월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지도발 등 복합 안보위협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1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2026년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함안군수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기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을지연습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국지도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가정보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 실태와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국가 기반 시설과 행정망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함안군은 올해 민방위 교육과 여성민방위기동대 운영 등 주요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26년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되는 비상소집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충무계획 검증, 민방공 대피훈련과 함안박물관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 등 실전 중심의 훈련계획을 공유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육군 제5870부대 4대대는 최근 안보상황을 반영한 주요 추진사항과 군의 대비 태세를 설명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 기관들은 을지연습 기간 중 국지도발과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관별 협조사항을 점검했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최근 안보환경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드론, 사이버 공격, 국가기반시설 테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지역의 통합방위 역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