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성공회교회 일반동산문화유산 조사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조사 성과 공유 및 역사·종교·지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 방향 논의

김덕수 기자
2026-08-11 06:47:34




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한국Q뉴스] 음성군은 도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음성군 소재 성공회교회 일반동산문화유산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11일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조사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조사된 자료의 역사적·종교사적·지역사적 가치와 향후 보존관리·활용 방향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민식, 김형래, 박경목 등 자문위원을 비롯해 음성군 관계자, 충북대학교박물관 연구팀, 김진호 신부, 이세희 신부, 민병훈 사제회장, 최병달 신자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 조사는 음성교회·금왕교회·봉전교회·대소교회가 소장한 일반동산문화유산을 대상으로 기록물을 조사·목록화해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문화유산 지정·학술연구 및 음성박물관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충북대학교박물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4개 교회에서 일반동산문화유산 88건, 기록물 33건, 사진자료 132건 등 총 253건 297여 점의 자료를 확인했으며 이들 자료에는 성공회 전례용품과 전적류, 교회 운영 기록, 교육 및 지역공동체 활동 자료, 옛 교회와 교우들의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의 성공회교회 문화유산 현황과 가치를 확인하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지역 문화자원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개관한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중원문화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조사와 연구, 국제 학술 교류 및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학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음성군과는 음성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학술대회와 연구용역,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 운영자문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