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청년예술촌, 한·중 국제예술교류 워크숍

「H.T.M.L. : The Form」개최

김덕수 기자
2026-08-10 14:34:06




고성청년예술촌, 한·중 국제예술교류 워크숍 (경남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고성군은 고성청년예술촌에서 8월 6일부터 9일까지 한·중 국제예술교류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성청년예술촌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제 예술 교류 활동으로 중국 작가 6명, 한국 초청작가 및 고성청년예술촌 입주작가 등 총 12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해 ‘고성의 사계절’을 주제로 대형 입체 조형 작품을 공동 제작했다.

워크숍의 주제인 ‘H.T.M.L. : The Form’은 웹 언어인 HTML에서 착안한 프로젝트명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각각의 태그가 모여 하나의 웹페이지를 완성하듯, 서로 다른 사람과 문화, 재료, 경험이 만나 새로운 ‘Form’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예술 장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협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풍경, 계절의 변화, 고성만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조형예술로 재해석했다.

특히 8월 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오픈스튜디오가 운영되어 지역주민과 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작가들의 작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작품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예술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성된 작품은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고성청년예술촌에서 전시되어 워크숍의 성과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운영·기획을 맡고있는 이재림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 언어가 만나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고성청년예술촌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작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학열 군수는 “문화예술은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다. 이번 한·중 예술교류를 계기로 고성청년예술촌이 국제적인 문화예술 거점으로 성장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가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청년예술촌은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국내외 예술교류와 기획전시, 주민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