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2026년 주민총회 개최…민선 9기 주민총회 첫 시작 알려

주민이 직접 만드는 마을의 미래...2027년 18개 마을사업 확정

김상진 기자
2026-08-10 11:27:59




지난7일 향동 주민총회에서 기념촬영하고있다 (순천시 제공)



[한국Q뉴스] 순천시 향동은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민선 9기 주민총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2026년 향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2027년 마을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자치 대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향동 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앞서 마을계획단 운영과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 의제를 발굴했으며 온라인과 찾아가는 거점투표 방식의 사전투표를 실시해 총 338명이 참여, 주민총회 의사정족수를 충족했다.

이어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포함해 총 358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투표결과, ‘은행나무 아래로 축제’등 18건의 주민 제안 사업이 선정 됐으며 이를 위한 총 2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동을 대표하는 은행나무를 활용한 ‘희망의 은행나무 퍼포먼스’ 가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이 직접 적은 ‘내가 바라는 향동의 모습’을 은행잎에 담았고 손훈모 순천시장과 김문수 국회의원, 주민 대표와 어린이 등이 향동 곳곳에서 모은 물을 함께 나무에 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의 참여와 소통, 화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신광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주민자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며 주민의 손으로 직접 ‘문화 1번지 향동’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찬 동장은 “향동 주민총회는 순천시 주민총회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주민자치를 통해 주민의 의견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는 향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