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생활밀착형 폭염대책 강화 ‘군민 안전 지킨다’

김석화 기자
2026-08-10 09:44:55




정선군, 생활밀착형 폭염대책 강화 ‘군민 안전 지킨다’ (정선군 제공)



[한국Q뉴스] 정선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기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군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건물형 스마트쉼터 5개소와 버스정류장 통합형 스마트쉼터 7개소, 경로당 무더위쉼터 28개소, 청사 무더위쉼터 7개소 등 총 47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스마트그늘막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5개소의 스마트그늘막과 고정형 그늘막 6개소 등 총 31개소의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며 군민들이 폭염을 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마트쉼터는 냉난방기와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무선충전기, 공공와이파이 등을 갖춰 폭염과 한파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복합 휴게시설이며 스마트그늘막은 기온과 일사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개폐되는 시스템으로 보행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관내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28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에어컨 7개소를 교체하고 무더위쉼터 21개소의 에어컨 청소를 실시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쉼터 운영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461명을 대상으로 휴대용 선풍기와 쿨조끼, 쿨토시, 자외선 차단모자 등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했으며 옥외근로자와 취약계층에게도 폭염 대응 물품을 배부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4일 관내 무더위쉼터 47개소에 대해 정선군·평창군 지역자율방재단 10여명이 참여해 합동 전수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정선읍행정복지센터와 임계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양심양우산을 비치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도 강화하고 있다.

생활지원사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전 확인 횟수를 늘려 건강 이상 여부를 신속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179개소에는 기존 냉방비 지원금 33만원에 군비 20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53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가 발효되거나 체감온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건설공사의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일시 중지하도록 권고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폭염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폭염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혜준 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폭염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재난안전 정책이 됐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어르신과 취약계층, 농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옥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호대책을 더욱 강화해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