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3층 상설 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연계 작가 특별 워크숍 “모두의 식”이 지난 7월 25일 10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현대 미술가 황수경 작가와 어린이들이 함께 피자를 매개로 미래 공동체와 생태 공존을 상상해 보는 열린 창작 시간이었다. 지난 10주 동안 총 36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360조각의 ‘상상 피자’ 가 모여 총 30판의 대형 공동 작품으로 탄생했다. 현재 박물관 3층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전시실 내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30판의 피자 작품이 황수경 작가의 원작과 함께 나란히 전시 중이다. 자원 순환의 의미를 담아 자투리 천과 버려진 종이 등 재활용 재료로 완성된이 작품들은 내년 초까지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워크숍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5.21%가 “워크숍에 흥미를 느끼고 만족했다”고 답했다. 특히 “작가들의 교육 진행과 운영이 원활했다”라는 응답도 94.61%를 기록해 전문 예술가와의 협업이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했음을 보여줬다. 워크숍에 참여한 관람객은 “자투리 천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가 재미있었고 환경보호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 아이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작가 워크숍은 종료됐지만,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창작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모두의 식탁” 상설 프로그램 2종을 지속 운영한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박물관 운영 인력과 함께하는 “조각-조각 함께요 피자요”가 진행되며 평일에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율 체험 “사각-삼각 함께요 피자요”가 상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강슬기 학예연구사는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상상이 모여 360조각의 거대한 공동체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서로 다른 존재와 연결되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꼈기를 바라고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작품 전시와 상설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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