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하는 가족도 돌봅니다…은평구, 치매가족 ‘자기돌봄캠프’ 진행

치매 환자 가족 대상 1박 2일 자기돌봄캠프 진행

김덕수 기자
2026-08-10 06:48:48




돌봄하는 가족도 돌봅니다… (은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강원 평창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자기돌봄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평구치매안심센터는 장기간 치매 환자를 돌보며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겪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치매 환자 가족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공간 탐방과 자기돌봄 미션 △커뮤니티 댄스와 명상 △돌봄 경험 및 소감 나누기 등에 참여하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로의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과 위로를 나누고 심리적 지지를 얻었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은평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 가족 교육, 자조 모임,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규인 은평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 가족들은 오랜 돌봄으로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프가 잠시나마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삶의 질을 함께 살피는 것이 지속 가능한 치매 돌봄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의 정서 회복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