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화 ‘지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본선 상영작 선정

중랑양원미디어센터 ‘2025 어린이 영화교실’에서 제작한 영화 〈지아〉

김덕수 기자
2026-08-10 06:38:34




중랑구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화 ‘지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본선 상영작 선정 (중랑구 제공)



[한국Q뉴스] 중랑구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 ‘2025 어린이 영화교실’에서 제작한 단편영화 지아 가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국제어린이감독경쟁 부문 본선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아 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 ‘2025 어린이 영화교실’을 통해 제작된 4분 37초 분량의 극영화다.

가족여행 중 단짝 친구 윤아가 전학생 지아와 가까워지며 겪는 갈등과 화해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았다.

‘2025 어린이 영화교실’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25명이 참여해 지아 를 포함한 총 4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했다.

어린이들은 감독, 조감독, 촬영감독, 배우 등으로 참여해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롯데시네마 은평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아 는 국제어린이감독경쟁 부문 지원작 162편 가운데 선정된 3개국 8편의 본선 상영작 중 하나다.

지아 는 9월 12일과 13일 오전 11시에 상영되며 12일 오후 12시 30분에는 ‘감독과의 대화’ 가 진행된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도 참석해 제작 과정과 경험을 관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약 250명의 어린이 심사단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구민이 영화 제작과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한 ‘2026 어린이 영화교실’에는 어린이 19명이 참여해 2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또한 센터의 영화 제작 교육과 지원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AI 영화 내일로 가는 문 이 국내외 영화제에 선정되고 단편영화 조금 긴 독백 이 미쟝센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상영되는 등 지역 영화 창작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이 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영화를 배우고 창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