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대추 과실 비대기 병해충 관리 강화 당부

미국선녀벌레·콩꼬투리혹파리 등 초기 예찰 중요

김상진 기자
2026-08-10 06:37:32




충청북도 도청



[한국Q뉴스] 충북농업기술원은 대추 과실 비대기를 맞아 도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주요 병해충 예찰 강화와 적기 방제 철저를 당부했다.

최근 대추연구소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위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역 대추 농가를 대상으로 합동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일부 과원에서 콩꼬투리혹파리와 미국선녀벌레 발생이 확인돼 철저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콩꼬투리혹파리는 어린 과실을 가해해 기형과와 조기낙과를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며 미국선녀벌레는 가지와 잎의 즙액을 빨아 생육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할 수 있다.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원을 수시로 예찰해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특히 콩꼬투리혹파리 피해를 받은 과실은 즉시 제거해 과원 밖으로 반출·폐기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국선녀벌레는 기주 범위가 넓어 과원뿐만 아니라 인접한 산림과 주변 수목에도 서식하므로 과원과 주변을 함께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김리나 연구사는 “과실 비대기에는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발생 정보와 재배관리 기술을 적기에 제공하고 안정적인 대추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