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하고 싶어요” 청소년 목소리 현실로…정읍시, 전문 예술교육 지원

김상진 기자
2026-08-07 09:12:41




밴드 하고 싶어요 청소년 목소리 현실로 정읍시 전문 예술교육 지원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들의 높은 밴드 활동 수요를 반영해 기타·베이스 등 악기 연주와 합주를 배우는 전문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했다.

방과후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에 선정돼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청소년 밴드 프로그램 ‘그루브 스타트’를 운영했다.

‘그루브 스타트’는 청소년들이 전문 예술가의 지도를 받아 기타와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법을 배우고 직접 합주까지 경험하는 밴드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와 욕구조사에서 밴드 활동과 악기 교육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게 나타나자 방과후아카데미는 밴드 동아리를 운영하며 관심을 이어왔다.

이후 ‘예술누림’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문 예술가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악기 연주법을 익힌 뒤 함께 곡을 연주하는 합주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연주 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고 호흡을 맞추며 협동심과 자신감도 키웠다.

참여 청소년들은 “더 배우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강사진 역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1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그루브 스타트’ 와 함께 ‘창의융합미술교실’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을 직접 교육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체험, 문화예술 활동, 체험학습, 전문기관 연계 프로그램, 창의융합활동, 생활·학습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