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2026년 7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간 홍콩 슈안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8월 1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학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1주차에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박물관학 개론과 박물관의 과거·현재·미래, 전시·교육·연구 등 박물관의 주요 역할에 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으며 백남준아트센터 개막식 참석도 이루어졌다. 2주차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국내 대표 박물관과 서울 암사동 유적 등 유적 기반 박물관을 답사했고 특히 부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참관하며 세계유산과 박물관의 국제적 흐름을 직접 체험했다.
3주차에는 참가 학생들이 인턴십 기간 동안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별 과제와 팀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학생들은 홍콩과 한국의 박물관을 비교한 팀 연구를 비롯해, 전곡리 대표 유물인 아슐리안 주먹도끼를 주제로 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박물관 건축·디자인 분석, 박물관 업무를 재조명한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결과물을 8월 1일 최종 발표회에서 선보였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고 홍콩슈안대학교 부총장 및 교수등이 참석해 3주간의 여정을 격려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올해 홍콩 슈안대학교와의 MOU 체결 및 교류를 통해 국제 교육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인턴십은 해외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박물관의 국제 협력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전곡선사박물관의 구석기 문화유산 콘텐츠와 박물관 운영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미란 학예연구팀장은 “박물관은 유물을 보존하는 곳을 넘어 사람과 이야기, 그리고 세계를 잇는 공간”이라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앞으로 박물관과 문화유산 분야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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