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방학에도 돌봄 공백 제로 미래형 프로그램과 지역 인프라로 알차게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 AI·디지털 미래교육 확대

김덕수 기자
2026-08-06 06:42:40




충북교육청, 방학에도 돌봄 공백 제로 미래형 프로그램과 지역 인프라로 알차게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AI·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와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충북 나우 방과후·돌봄’을 도내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256개 초등학교와 청주·충주·제천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AI·디지털 기반 미래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체험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신체·정서 발달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이후 참여 학생이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하는 등 정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AI 배우고 돌봄까지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 큰 호응 청주·충주·제천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는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과 초등 저학년 돌봄,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지원하며 하루 최대 3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세 지역 모두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급·간식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돌봄 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주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는 로봇과학, AI드로잉, 창의과학, 영어,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방학 미래 맞춤형 프로그램에 107명이 참여하고 있다.

충주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는 AI로봇, 3D프린터, AI뉴스포츠를 비롯해 한국교통대학교와 연계한 자율주행 프로그램, 지역공방 도자기공예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특강 7개 강좌에는 281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천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는 디지털미술관 만들기와 AI 코딩, 콘텐츠 제작, 로봇·3D프린터 등 AI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간 이용 인원은 329명에 이른다.

학교를 넘어 지역으로 함께 만드는 여름방학 방학 중 배움과 돌봄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도 이어지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자체와 대학, 공공기관, 지역 기업은 물론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마을돌봄터, 지역 도서관 등과 협력해 학생들이 생활권 안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위한 ‘몸튼튼 마음튼튼’ 프로그램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총 1160명이 여름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참여하고 있다.

청주의 실내클라이밍을 비롯해 충주의 클라이밍·목공체험, 제천의 놀이·문학체험, 보은의 드론, 영동의 숲 신체활동, 진천·괴산·증평의 농촌체험, 음성의 공예체험, 단양의 배드민턴, 옥천의 AI탐험교실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내 256개교 운영 방학 중 배움과 돌봄 이어져 학교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방과후·돌봄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 256개 초등학교에서는 총 2만 2327명의 학생이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9524명에게 급식과 간식을 제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한 초등학교 3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이후 참여 학생은 지난해 3233명에서 올해 3723명으로 약 15% 증가했다.

이용권 지원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는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방과후·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AI·디지털 기반 미래형 프로그램과 지역 맞춤형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성장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재숙 재정복지과장은 “여름방학은 돌봄의 공백이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이어지는 시간이어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방과후·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질 높은 방과후·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