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록적인 무더위에 시민 안전과 생명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체계 구축

4일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신속한 대응 준비 태세 갖춰

김인수 기자
2026-08-04 16:38:36




용인특례시, 기록적인 무더위에 시민 안전과 생명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체계 구축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가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로 4일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까지 내려지자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책에 나섰다.

이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재난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응급복구 △의료·방역서비스가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거나 일 최고체감온도 38℃ 이상인 상태가 4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시는 효율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시와 지역사회구성원이 협력하는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저감시설 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 운영에도 많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3일부터 ‘폭염대비 취약계층 얼음생수 나눔행사’를 운영 중이다.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이 행사는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역, 기흥구 기흥역, 수지구청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 3곳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이 행사는 장시간 무더위에 노출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이 행사에서는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전 캠페인도 병행한다.

갑작스러운 폭염이나 외부 활동 시 시민들이 손쉽게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7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양심 양산대여소’도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심 양산대여소는 시청과 3개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총 43개소에 설치됐다.

대여소 이용 장부에 이름과 연락처, 반납 예정일 등을 작성하면 최대 3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고 시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얼음 생수 나눔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대응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