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앞두고 식품 운반체계 집중 점검

냉동·냉장 식품 운반차량 및 프랜차이즈 물류센터 44개소 위생점검

김상진 기자
2026-08-04 14:56:26




대구광역시 시청



[한국Q뉴스] 대구시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냉동·냉장식품의 안전한 보관·유통을 위해 식품 운반차량과 대형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는 106개국 1만 1225명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돼 많은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대회 기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냉동·냉장식품의 안전한 보관·유통을 위해 식품 운반차량과 물류센터 4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9개 구·군이 함께 참여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물류센터와 식품 운반업소 등을 불시에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존·유통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무신고 영업 행위 △무표시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유통 등이다.

특히 식품 운반차량은 냉장식품은 0~10℃, 냉동식품은 18℃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가 유류비 절감을 위해 불법 온도조작 장치를 설치해 차량 적재고 내부 온도를 조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점검에서는 이를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올해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 속 냉장·냉동식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관련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기간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