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레지던시 참가 작가 선정

아일랜드 작가 팀 맥가반, 9~10월 원주 체류하며 창작 활동

김석화 기자
2026-08-04 08:21:51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레지던시 참가 작가 선정 (원주시 제공)



[한국Q뉴스] 원주시는 2026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레지던시 참가 작가로 아일랜드 출신 작가 팀 맥가반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레지던시는 토지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는 국제 문화교류 사업으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 소속 작가를 초청해 항공료와 숙박, 창작 공간 등을 지원하는 국제 문화교류 사업이다.

원주시는 올해 전 세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팀 맥가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팀 맥가반은 소설과 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일랜드 작가로 소설 ‘Call Him Mine’, ‘How to Be Nowhere’ 와 시집 ‘Found in a Context of Destruction’등을 발표했다.

또한 아일랜드 예술위원회 문학창작지원금을 다섯 차례 수혜했으며 ‘Call Him Mine’은 영국 Daily Telegraph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팀 맥가반 작가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8주간 원주 토지문화관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체류 기간에는 지역 문화·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원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물을 집필·제출한다.

또한 오는 10월 21일 개최되는 ‘2026원주 국제문학포럼’에 참석해 ‘도시와 창작: 세계 작가들이 말하는 문학과 도시’세션의 발제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문학과 장소성, 도시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하고 국내외 문학도시 관계자들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번 레지던시와 국제문학포럼을 연계해 해외 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교류를 확대하고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서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팀 맥가반 작가는 현대 사회와 역사, 공동체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작가”며 “이번 레지던시가 원주의 문학적 가치를 세계 문학도시와 공유하고 국제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