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지자체·소방 사칭 사기 수법에 각별한 주의 당부

김인수 기자
2026-07-29 18:29:39




용인소방서 지자체·소방 사칭 사기 수법에 각별한 주의 당부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행각이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용인소방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소방관서를 사칭한 소방용품 구매 유도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며 “질식소화포나 리튬이온 전용 소화기를 즉시 비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협박해 고가의 소방용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소방관서를 사칭해 식당·가구업체 등에 접근한 뒤 장비 대리 결제를 유도하는 등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나 공문을 통해 특정 물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판매처를 알선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연락이나 공문을 받으면 즉시 전화를 끊고 112에 신고하거나 관할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공문서 위조 등 사칭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용인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예방 홍보와 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유사 사례 확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