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온마을 남해 치유정원’업무협약 체결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과 손잡고 어르신 정서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7-29 14:17:49




남해군, ‘온마을 남해 치유정원’업무협약 체결 (남해군 제공)



[한국Q뉴스] 남해군이 외출이 어렵고 심리적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해 지역 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돌봄대상자들의 정서지원을 강화한다.

남해군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마을 남해 치유정원’ 사업을 남해형 통합돌봄 정서지원 연계 서비스로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이 확보한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민간의 전문적 역량과 지자체 복지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거동 불편 노인 및 장애인 등 정서적 지원이 시급한 돌봄 대상자들에게 생활 밀착형 치유농업과 자립적 심신 회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남해군은 정서 지원이 필요한 돌봄 대상자를 발굴·의뢰하고 협동조합은 대상자 가정 마당에 무릎과 허리 부담을 줄인 ‘나만의 높임틀밭’을 조성한다.

이어 전문 돌봄 인력으로 양성된 10명의 ‘치유매니저’ 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원예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남해 다랑논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및 ‘재배 기록형 치유 키트’ 제공을 통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경완 군수는 “집안이나 마당에 홀로 계시던 어르신들이 초록 식물과 교감하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삶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살던 곳에서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