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아동들 “한지 뜨고 비빔밥 만들고”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 30여 명과 ‘전통 맛과 멋’프로그램 진행

김상진 기자
2026-07-29 14:05:04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한국Q뉴스] 완주군이 29일 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30여명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전통 맛과 멋’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오감만족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의 신협철도 999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사업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빈틈없는 풍성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지 제조 과정을 눈앞에서 관람하고 직접 한지를 떠서 나만의 소품을 만드는 ‘한지 공예’를 체험했으며 처음 접하는 전통 공예에 호기심을 가지고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완성하며 큰 성취감을 얻었다.

이어 전주의 대표 먹거리인 ‘비빔밥 만들기’체험을 통해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전통의 맛을 오감으로 즐겼다.

이후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며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원하는 토핑을 직접 올리는 ‘피자만들기 베이킹 체험’도 함께했다.

아동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에서만 보던 한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내가 좋아하는 재료로 비빔밥도 만들어 먹으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알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정 형편이나 바쁜 일상 탓에 평소 가족 나들이가 어려웠던 아이들에게 이번 체험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쉼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 속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