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름철 꿀벌 응애 집중 방제기간 운영

6주간 집중 방제로 건강한 봉군 육성

김덕수 기자
2026-07-28 09:00:06




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한국Q뉴스] 김해시는 여름철 급증하는 꿀벌 응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봉군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9월 6일까지 6주간 ‘여름철 꿀벌 응애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꿀벌 응애는 꿀벌에 기생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각종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봉군 세력 약화와 생산성 저하, 심할 경우 봉군 붕괴까지 초래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여름철은 응애 개체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적기에 집중 방제를 실시해 응애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응애를 조기에 관리하면 봉군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봉군 유지와 안정적인 양봉 생산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시는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방제 방법과 약품 선택을 지도·교육하는 등 체계적인 방제 관리를 실시하고 지역 농가들이 집중 방제 기간에 공동 방제를 실시하도록 독려한다.

정동진 시 축산과장은 “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더라도 벌통 내에서 지속적으로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정기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중 방제 기간 동안 모든 양봉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봉군 조성과 꿀벌 피해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에는 현재 139개 양봉농가에서 총 1만2290군의 꿀벌을 사육하고 있으며 시는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과 꿀벌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 기술 지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