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후 산업단지 재생·환경개선 지속 추진

근로환경 개선과 문화‧복지 기반 확충 산업단지 활력 제고

김덕수 기자
2026-07-28 09:00:05




김해시 노후 산업단지 재생·환경개선 지속 추진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시는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산업단지 재생과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중·장기 환경개선 로드맵 수립과 안동공단의 미래형 산업공간 개조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기반시설 노후화로 입주기업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덕암일반산업단지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사업비 16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업종 재배치와 주차공간 확충, 보행환경과 경관 개선 등 기반시설 전반을 정비하는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나전농공단지는 사업비 10억 5000만원을 투입한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사업’ 이 오는 8월 준공된다.

진영농공단지는 사업비 52억 3700만원을 투입한 진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나전농공단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사업비 71억 4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100면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을 건립하고 진영농공단지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35억 8000만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과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산업단지 재생·환경개선사업은 산업단지의 노후화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과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근로자 유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문화·복지·휴식 기능을 갖춘 일터로 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는 개별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주차·생활 편의와 문화·복지 여건이 개선되고 노후하고 삭막한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과 청년 인력 유입,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도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 기반인 만큼 시설 개선뿐 아니라 근로자의 문화·복지환경과 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는 재생·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시는 안동·어방동 일원 약 57만㎡의 노후 공업지역을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인프라와 친환경·저탄소 그린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산업단지로 개조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개발 등 효율적인 사업 방안을 검토하고 주차·편의시설, 청년문화센터, 구조 고도화, 산업단지 재생 등 정부 공모사업을 단계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별 현장조사와 입주기업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산업단지 환경조성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향후 국·도비 확보와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