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북 진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특화 AI 기반 수요맞춤형 교통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의료·복지·문화 등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월 도입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비롯해 ‘행복택시’등 그동안 추진해 온 교통복지 정책의 성과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인정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백곡면을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다른 면 지역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버스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와 택시형 DRT를 함께 운영하는 ‘상생형 교통 모델’을 구축한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는 버스형 DRT가 담당하고 버스 운행이 어려운 마을 안길 등은 택시형 DRT가 보완하는 방식이다.
군은 민·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존 운송업계와 역할을 조정해 상생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AI를 활용해 이용 수요와 이동 경로를 분석하고 최적의 운행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주민들이 연령이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과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과 전화 호출 방식도 병행한다.
임진태 군 대중교통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진천군의 교통 복지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백곡면을 시작으로 주민과 운송업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망을 구축해 군민이 체감하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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