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홍성군 장곡면 두리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전국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의 지역 개발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해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농촌,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 최고 권위의 농촌 마을 경연대회다.
두리마을은 앞서 충청남도 대회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추천됐다.
이어 지난 7월 8일 진행된 현장평가에서 사업 추진실적, 주민 협동성,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을 다각도로 인정받으며 전국 15개 시·도 대표 마을 중 상위 6개 마을에 부여되는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두리마을은 지난 2016년 세 번의 고독사를 겪은 후 이웃을 돌보기 위해 반찬 나눔을 시작했다.
이 활동은 현재 매주 수요일 주민 40여명이 모여 식사를 함께하는 ‘자립형 공동급식’ 으로 발전했다.
마을 공유지 닭장의 달걀과 텃밭 채소로 밥상을 차리는 ‘자급 밥상’, 폐비닐·고철 판매 및 공병·우유팩 수거로 쓰레기 소각 관행을 없앤 ‘농촌형 분리수거장’, 자연주의 방식으로 복원 중인 ‘생태 둠벙’등은 자연의 순환에 기대어 상생하는 두리마을만의 독창적 자산이다.
본선 무대는 오는 9월 9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두리마을은 본선 무대에서 그간의 성과 발표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합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평가 점수와 본선 발표 및 퍼포먼스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 마을이 가려지며 최고 득점 마을에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권영란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구어 낸 자발적 농촌 돌봄과 생태 공동체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9월 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릴 본선 대회에서도 두리마을의 값진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