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총력 대응’… 충주시 폭염 대비 생활 밀착형 대책 강화

호암지 생태공원 내 생수 냉장고·그늘막·쿨링포그 운영… 온열질환 예방에 행정력 집중

김덕수 기자
2026-07-28 06:47:46




‘폭염·열대야 총력 대응’… 충주시 폭염 대비 생활 밀착형 대책 강화 (충주시 제공)



[한국Q뉴스] 충주시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 밀착형 대책을 가동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최근 충북 도내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시는 도심 속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충주시는 우선 폭염 대책 기간 동안 호암지 생태공원 내에 안전수를 설치하고 상시 운영한다.

해당 안전수는 무더위 속 공원을 찾는 충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시민들이 언제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매일 아침 냉장고에 시원한 생수를 가득 채워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시는 시민 생활 밀착형 폭염 예방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강렬한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보행자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앞과 신호대기 구역에 폭염 대비 그늘막을 추가 배치·운영 중이다.

또한 시민 이용이 많은 호암지, 금릉소공원, 대가미공원, 탄금대공원 등 주요 공원 4곳에는 인공 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입자가 증발하면서 주변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노약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피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일제히 점검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충주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생수 냉장고 쿨링포그 등 생활 밀착형 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