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갑천면 삼거리마을서 ‘주민주도형 돌봄특화 시범마을’ 현판식 개최

마을주민이 이웃 안부 살피는 농촌형 관계 돌봄 체계 구축

김석화 기자
2026-07-27 08:03:37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한국Q뉴스] 횡성군은 오늘 갑천면 삼거리문화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과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주도형 돌봄특화 시범마을’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갑천면 삼거리마을이 주민주도형 돌봄특화 시범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돌봄공동체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시범마을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사말,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주도형 돌봄특화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이웃의 안부와 생활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공공·민간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는 지역공동체 기반의 돌봄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보조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고 있다.

앞서 횡성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시범마을 발굴과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 리더 인터뷰와 주민 홍보를 진행했으며 5월 18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후 마을주민 10명을 ‘마을지킴이’로 선정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마을지킴이와 돌봄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계했다.

마을지킴이들은 역량강화 교육과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 관계 돌봄에 필요한 역할과 활동 방법을 숙지하게 된다.

마을 지킴이는 오는 12월까지 주 2회 이상 돌봄 대상자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 돌봄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민 공동 활동을 통해 마을 안에서 서로 살피고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돌봄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 안에서 더욱 촘촘해진다”며 “삼거리마을이 주민 스스로 서로를 돌보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같은 주민주도형 돌봄 공동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