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름철 꿀벌 응애 집중방제 기간 운영

7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6주간 적기 응애 방제 및 방제방법 지도

김상진 기자
2026-07-27 07:32:16




충청북도 도청



[한국Q뉴스] 충북도는 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꿀벌 응애로 인한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6주간 ‘여름철 꿀벌 응애 일제 집중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해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응애 등 꿀벌 방제약품으로 약 12억원의 양봉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제 대상은 도내 양봉농가 2462호이며 도는 응애 내성이 확인된 성분인 플루발리네이트와 아미트라즈가 포함되지 않은 허가된 양봉용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꿀벌 응애는 꿀벌의 애벌레와 성충에 기생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양봉농가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도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여름철, 월동 직전 등 연 3회 이상 응애 집중 방제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집중방제 기간에는 양봉협회 충북지회와 협력해 △농가 방제 참여 독려 △올바른 방제 방법 안내 △적정 방제 약품 선택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응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벌방 제거와 가루설탕법 등 물리적 방제와 약품을 사용한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도록 지도하고 응애 생활사를 고려해 3주 간격으로 2회 방제를 실시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변정운 도 동물방역과장은 “여름철은 꿀벌의 3대 질병중 하나인 ‘응애류’번식이 왕성한 시기로 집중방제를 통해 가을철 응애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군에서 응애 방제 약품을 신속히 공급해 양봉농가가 원활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