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역 지하연결통로에 ‘신중앙시장’ 안내판 설치

신당역 지하연결통로 안내판 11개 설치…'익숙한 불편' 해소

김덕수 기자
2026-07-26 08:05:19




서울특별자치시 중구 구청 (서울중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중구가 신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신당역 지하연결통로에 시장 방문객의 방향 혼동을 막기 위한 바닥 안내판을 설치했다.

아울러 구는 여름철을 맞아 대대적인 시장 환경 정비도 병행했다.

구는 지난 16일 신당역 지하연결통로에서 신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동선 곳곳에 안내판 11개를 부착했다.

지난해 12월 지하연결통로가 개통되면서 신당역 지하 1층에서 신당지하상가를 거쳐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로 시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서는 처음 찾는 이용객들이 시장으로 가는 길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이용객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을 중심으로 바닥면 6곳과 지상 연결계단 벽면 5곳에 안내판을 붙였다.

안내판 위치는 주민 의견과 이동 동선, 시인성, 통행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문도 함께 표기했다.

주민들은 “안내판이 없을 때는 몰랐는데, 있으니 훨씬 편하다”고 반겼다.

신중앙시장 상인들도 “영문 안내를 병기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시장을 수월하게 찾아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장 위생환경도 함께 정비했다.

지난 23일 제12차 신중앙시장 클린데이를 열어 적치물을 정리하고 물청소와 EM 용액을 살포하는 등 여름철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신중앙시장은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중구는 이에 발맞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클린데이를 지속 운영하고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장 환경과 이용 편의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특색있는 콘텐츠와 함께, 깨끗하고 편리해야 다시 찾고 싶어진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해 신중앙시장의 매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