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힐링 나들이 ‘제2회 정성 한끼, 쉼 한 모금’ 행사 성료

김석화 기자
2026-07-24 09:27:57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힐링 나들이 ‘제2회 정성 한끼, 쉼 한 모금’ 행사 성료 (정선군 제공)



[한국Q뉴스]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평소 바깥출입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개최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 ‘제2회 정성 한 끼, 쉼 한 모금’ 이 지역 사회에 다시 한번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7월 23일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홀몸 어르신 등 새로운 취약계층 어르신 아홉 분을 모시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남면 인근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동행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안전을 살피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상반기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어르신들의 신체·정서적 리프레시를 돕는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시그니처 문화·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자리 잡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지역 사회의 촘촘한 협업도 변함없이 빛을 발했다.

고한의용소방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전격 지원하며 든든한 발이 되어줬고 관내 향토기업인 성현토건은 남면의 한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막국수와 해물이 가득 들어간 노릇한 해물파전을 대접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두 기관·기업 관계자들은 “새로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또 한 번 뜻깊은 동행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든든하게 ‘정성 한 끼’를 마친 어르신들과 위원들은 인근 힐링 카페로 자리를 옮겨 따뜻한 ‘ 쉼 한 모금’을 즐겼다.

어르신들은 족욕을 하고 뜸, 찜질을 하며 그간의 피로를 풀었으며 향긋한 차 체험을 통해 위원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집에만 누워있다가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위원들이 자식처럼 손을 꼭 잡아주며 함께 족욕까지 하니 몸도 마음도 날아갈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김상규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상반기에 이어 새로운 어르신들에게 더 큰 웃음과 쉼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정성 한끼 쉼 한모금’ 이 계속될 수 있도록 흔쾌히 식사를 후원해 주신 성현토건과 안전한 이동을 책임져 주신 고한의용소방대, 그리고 동행해 준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연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고한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