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 미술 키트 <호기심 예술 상자> 교사 워크숍 진행

장애 아동의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는 놀이 미술 키트 <호기심 예술 상자> 2종 개발 및 선착순 배포

김인수 기자
2026-07-24 08:50:41




미적호기심예술상자 박스구성이미지



[한국Q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소속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의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 미술 키트 2종을 개발, 오는 8월 14일 교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는 신체활동 및 사회적 소통에 제약이 있는 장애 아동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된 놀이 미술 키트이다. 색채와 재료, 표현 방법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선택하는 경험을 통해, 다양한 표현 감각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술상자는 2종으로 구성된다. 먼저 미적 호기심 상자는 “내 마음의 감정 톡톡”을 주제로 회화 작품을 활용한 색채 감각 키트이다. 인상파 화가 앙리 마티스의 ‘푸른 누드’에서 착안한 인체 도안과 함께, 패턴 도장과 스텐실 기법을 사용해 강렬한 색과 단순한 형태로 나의 감정을 담아볼 수 있다. “작은 조각, 큰 세상”을 주제로 하는 조형 호기심 상자는 주목받는 젊은 공예가인 김지용 작가의 작업을 바탕으로 한다. 쓰고 난 현수막, 옷, 가방 등 다양한 질감의 원단 조각을 모으고 붙이며 다채로운 색깔과 모양으로 나만의 조각보를 채워나가게 된다.

예술상자 배포는 경기도 소속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키트를 활용한 수업을 교사·매개자가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 지도안과 교안을 함께 제공한다. 7월 30일 ~ 8월 10일에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술상자가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신청 학교·학급 교사 및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대상으로 8월 14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예술상자를 함께 제작한 기획자와 예술가가 참여해 2종의 상자 소개 및 활용법을 안내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예술상자 신청 학교·학급 가운데 1개 학급을 선정해 예술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 장애학생과 함께 예술상자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결과물을 학교 내에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표적인 인상파 작가인 마티스의 작품을 활용해 자유로운 감정 표현을 유도하고 김지용 작가와 함께 전통 규방공예와 새활용의 가치를 접목한 ‘업사이클 아틀리에’를 실현할 수 있도록 2종의 예술상자를 구성했다”며 “예술의 포용력을 통해 장애 아동들이 내면의 관심과 선호를 드러내고 원하는 재료와 방법을 결정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