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두 김해시장, 취임 후 첫 전략산업 현장 방문

4대 클러스터 중심 산업전환 혁신 방향 모색

김덕수 기자
2026-07-24 08:49:34




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정영두 김해시장은 24일 극저온, 미래자동차, 물류·로봇·반도체, 의생명 등 김해 전략산업 4대 클러스터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취임 후 첫 전략산업 현장 방문으로 기반시설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김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현장에서 함께 모색했다.

김해는 경남 최대의 제조업 도시이자 전국적인 자동차·기계·금속부품 생산 거점이다.

그동안 이를 바탕으로 급속히 성장하며 지역경제를 이끌어 왔지만 AI와 디지털전환, 미래모빌리티,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제조업 고도화와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이 지역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기업의 업종 전환과 산업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극저온, 미래자동차, 물류·로봇·반도체, 의생명 등 전략산업 4대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들 클러스터는 지역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지원, 사업화를 거쳐 미래 첨단산업 분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혁신 플랫폼이다.

아울러 최근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반도체,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등과 연계된 첨단산업 성장 기반을 지역에 확산하고 있어, 국가 산업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더 커질 전망이다.

전략산업 4대 클러스터 내 제조기업 기술지원센터는 총 10개로 2023년 스마트센싱 유닛 실증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한국로봇리퍼브센터가 구축됐다.

올 6월까지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 미래모빌리티 열관리기술지원센터,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극저온 기술지원센터, 김해지식산업센터를 완공했으며 현재 내부 리모델링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4월 고중량물 AMR 시험평가센터가 최종 완공되면 10개의 기반시설을 모두 갖추게 된다.

각 센터들은 기술 지원인력이 상주하며 지역 기업들과 성장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정영두 시장은 각 기관별 사업 추진현황과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기술지원센터 간 연계와 기업지원 강화 방안, 향후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연구성과가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극저온 클러스터의 첨단 기반기술 확보와 기업 육성 방안을 비롯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의 부품기업 미래모빌리티 전환 전략 △물류·로봇·반도체 클러스터의 AI 기반 제조혁신과 스마트 제조생태계 구축 △의생명클러스터의 미래 발전 방향과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계획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김해시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4대 전략산업 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기업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정영두 시장은 “오늘 현장 방문은 김해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였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탄탄한 첨단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산업정책의 목적은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져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데 있는 만큼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람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를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