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 신소장품전 ‘머무는 빛, 흐르는 예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새롭게 수집한 소장품 전시

김석화 기자
2026-07-23 07:13:28




강릉시립미술관 신소장품전 ‘머무는 빛, 흐르는 예술’ (강릉시 제공)



[한국Q뉴스]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은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신소장품전 머무는 빛, 흐르는 예술 을 개최한다.

강릉시립미술관은 개관 이래 예술적,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조사·수집·연구하며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소장 기능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새롭게 수집한 소장품들은 오늘의 미술이 담아내는 다양한 시선과 감각, 그리고 지역과 시대를 바라보는 폭넓은 해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신소장품전 머무는 빛, 흐르는 예술 은 미술관의 새로운 수집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머무는 빛, 흐르는 예술’은 작품이 지닌 두 가지 시간을 담고 있다.

하나는 화면과 조형 안에 스며들어 오래 머무는 감각의 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시대와 삶의 변화 속에서 끊임없이 흐르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예술의 시간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소장품들은 각기 다른 매체와 형식, 시선과 태도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다층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익숙한 풍경과 내면의 감정, 사회적 기억과 감각적 경험을 저마다의 언어로 풀어낸다.

강릉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은 단지 보존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이자,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읽고 축적하는 공공의 기록이며 시민과 예술을 이어주는 매개이다.

해마다 이어지는 수집과 연구는 소장품의 질적·양적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더욱 두텁게 다지며 앞으로의 미술관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새로운 소장품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이 구축한 고유한 서사와 조형 언어를 소개한다.

작품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빛을 붙들고 시간을 통과하며 감각과 기억의 층위를 일깨운다.

작품 앞에 잠시 머물며 그 안에서 흐르는 예술의 결을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릉시립미술관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반으로서 지역의 특색과 시대의 감각을 담은 소장품 수집과 전시를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머무는 빛, 흐르는 예술 전시에서 새롭게 소장된 작품들과 만나며 오늘의 예술을 함께 사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도슨트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