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와 산업경쟁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 확대로 산단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실현 기대

김덕수 기자
2026-07-22 12:12:14




경상남도 창원시 시청



[한국Q뉴스] 창원특례시는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 확대를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탄소중립과 RE100 확산 등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태양광 발전이 확산되면서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이 큰 산업단지에도 태양광 발전업을 영위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많으나, 산업단지 유치업종에 태양광 발전업이 포함되지 않으면 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산업단지 중 태양광 발전업이 허용되지 않는 산단에 대해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업이 가능하도록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고 계획 및 시공 중인 단지에 대해서는 유치업종에 태양광 발전업을 포함하도록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운영 중인 수곡·창곡 일반산업단지는 태양광 발전업이 허용되도록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추진되고 신규로 조성 중인 죽곡2·안골 일반산업단지는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게 된다.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이 확대되면 기업들은 자체 전력 생산을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거나, 잉여 전력을 판매함으로써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 규제와 RE100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특례시 정규용 도시정책국장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 확대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정책”이라며 “친환경 산업생태계 구축과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