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복지재단, 장마·폭염 대비 취약계층에 제습기 120대 지원

반지하 등 습기 취약 가구 대상, 제습기 120대 지원으로 주거 환경 개선

김덕수 기자
2026-07-22 07:50:45




성북복지재단, 장마·폭염 대비 취약계층에 제습기 120대 지원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이번 지원사업은 반지하 등 습기에 유독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제습기 미보유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각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대상 가구를 세심히 발굴하고 제습기를 직접 전달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원된 제습기는 장마철 실내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특히 폭염 속 습도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해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나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북복지재단이 뜻을 모아 추진했으며 총 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성북복지재단 윤재성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가 가속화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제습기 지원이 이웃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살피는 체감형 나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습한 날씨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며 “이웃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북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 속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