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을 자원으로 활용한다…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에 ‘레인가든·빗물퍼걸러’ 설치

빗물 저장·재이용으로 도시침수 예방하고, 물 순환 체계 구축

김인수 기자
2026-07-22 07:41:54




빗물을 자원으로 활용한다…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에 ‘레인가든·빗물퍼걸러’ 설치 (수원시 제공)



[한국Q뉴스] 수원특례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에 빗물을 저장하고 재이용하는 레인가든과 빗물 퍼걸러를 설치했다.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집중호우와 도시 침수에 대응하고 공원과 광장 등에 내린 빗물을 수목 관수와 시설물 청소 등에 활용하기 위해 빗물 시설을 설치했다.

환경부 공모 사업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인 고색역 반경 2㎞ 5개소에 레인가든 2개와 빗물 퍼걸러 6개를 설치했다.

빗물 퍼걸러 2개, 빗물 저금통 1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레인가든은 빗물을 식재 공간으로 유도해 일시적으로 저장한 뒤 토양으로 천천히 침투시키는 시설이다.

빗물 유출을 줄여 도시침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토양과 식물을 통해 빗물 속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한다.

빗물퍼걸러는 지붕에 내린 빗물을 저장해 주변 수목과 초화류의 관수 용수로 재이용하는 시설이다.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빗물을 활용해 물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시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빗물은 버려지는 물이 아니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물 순환과 탄소중립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기반 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