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이병선 속초시장은 21일 차량형 악취관리시스템 시험운영 현장을 찾아 장비 운영 상황과 악취 민원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과학기술분석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청호마린과 분뇨처리장 입구 일원을 방문해 차량형 악취관리시스템의 측정 방식과 장비 작동 상태를 살폈다.
현장에서 측정한 자료를 기존 고정식 악취관리시스템의 측정 정보와 비교·분석하며 운영 실태도 확인했다.
차량형 악취관리시스템은 복합악취와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이동형 장비다.
악취 발생 지역에 신속히 이동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악취 시료를 포집할 수 있어, 현재 운영 중인 고정식 악취관리시스템 13곳의 공간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속초시는 조양동 공동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대포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과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차량형 악취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주민 생활권 주변의 악취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악취 배출사업장의 자발적인 저감 노력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차량에는 악취 측정 센서와 기상 장비, 미세먼지 센서 GPS, 시료 포집 장비 등이 탑재돼 있다.
현장 이동 중에도 다양한 악취 물질과 기상 여건을 함께 측정할 수 있어 악취 발생 원인과 이동 경로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악취는 시민의 일상과 주거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 불편인 만큼, 민원이 발생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량형 악취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악취 발생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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